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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용 한식 계란찜, 간장계란밥, 북엇국

by happy360 2025. 4. 13.

혼밥용 한식 요리 사진
혼밥용 한식 요리 사진

혼밥이 일상이 된 요즘, 간편하면서도 따뜻한 집밥이 그리운 순간들이 많습니다. 혼밥은 혼자 밥을 먹는 것을 줄인 말인데 이유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자유롭고 편하니 혼자 먹는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과 같이 먹는 것이 불편해서 혼자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히 간단한 재료로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한식은 혼자 사는 사람에게 딱 맞는 메뉴입니다. 계란찜, 간장계란밥, 북엇국은 만들기도 쉬우면서 영양도 풍부해 혼밥용으로 추천할 만한 대표 한식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재료도 간단하고 맛도 좋은 혼밥용 한식 요리 3가지를 소개합니다.

혼밥용 한식 계란찜

혼밥용 한식으로 계란찜을 추천합니다. 계란찜은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적인 한식 반찬으로, 만들기도 간단하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혼밥에 잘 어울립니다. 계란 2개, 물 또는 다시마 육수 150ml, 소금 약간, 다진 파 정도만 있으면 금세 완성할 수 있습니다. 단 가능하면 다시마 육수로 하는 게 맛이 좋습니다. 계란을 잘 풀고 물을 넣어 체에 한 번 걸러주면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뚝배기나 내열 용기에 계란물을 붓고, 약불에서 7~10분간 천천히 익히거나 전자레인지에 랩을 덮고 3~4분 돌려도 훌륭하게 완성됩니다. 기호에 따라 새우젓, 치즈, 다진 채소 등을 함께 넣으면 풍미가 더해지고, 반찬 없이도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건 새우젓인데 꼭 새우젓을 넣어야 풍미가 살아납니다. 자극적이지 않아 아침 식사로도 좋고, 위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자취생이나 직장인에게 딱 맞는 혼밥용 요리입니다.

간장계란밥

간장계란밥은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법도 쉬워 ‘혼밥의 끝판왕’이라 불릴 만큼 사랑받는 메뉴입니다. 언제나 실패 없는 조합입니다. 저도 무척 좋아하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따뜻한 밥 한 공기에 간장, 계란, 참기름, 김가루만 있으면 완성됩니다. 기본 방법은 밥 위에 계란프라이를 올리고, 간장 1작은술과 참기름 1/2작은술, 김가루나 깨소금을 뿌리는 방식입니다. 대파가 있다면 대파를 송송 썰어 손질합니다. 대파를 넣으면 감칠맛이 한층 살아납니다. 계란은 반숙으로 익히면 노른자가 밥과 어우러져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줍니다. 들기름도 넣어주면 더 맛있습니다. 좀 더 풍성하게 즐기고 싶다면 아보카도, 치즈, 김치, 구운 양파 등을 함께 넣어 비빔밥처럼 즐겨도 좋습니다. 버터를 넣으면 간장버터계란밥으로 풍미가 좋습니다. 간장의 감칠맛과 어우러져 한 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습니다. 혼자 먹는 식사라도 영양과 맛을 챙기고 싶은 분들에게 간장계란밥은 최고의 선택입니다. 5분 만에 한 끼가 완성되므로 바쁜 아침이나 야식으로도 추천됩니다.

북엇국

혼자서도 따뜻한 국물 요리가 생각날 때, 북엇국만큼 간단하고 건강한 요리도 없습니다. 북어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기름기가 없어 속이 편안하며,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재료는 북어채 한 줌, 물 2컵, 계란 1개, 다진 마늘, 국간장, 참기름 정도입니다. 먼저 북어채는 물에 살짝 불린 뒤 말랑해지면 건져내어 물기를 짜줍니다. 물기가 촉촉하게 있을 때 만져보면 가시나 뼈가 손에 잡힐 수도 있습니다. 이때 제거해 주면 됩니다. 참기름 또는 들기름에 볶아 향을 낸 후, 물을 부어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마늘과 국간장을 넣고 간을 맞추고, 마지막에 풀어둔 계란을 천천히 부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두부나 대파, 무우를 추가해도 좋으며, 남은 밥을 말아먹으면 속도 든든하고 따뜻한 혼밥이 완성됩니다. 무를 넣었다면 달달 볶아준 후에 중불에서 약 3분간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거품도 살살 제거해 주면 좋습니다. 콩나물을 넣으면 북엇국은 해장용으로도 좋고, 피로할 때 먹으면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착한 국물 요리입니다. 혼자 먹는 밥이라고 해서 대충 때울 필요는 없습니다. 계란찜, 간장계란밥, 북엇국은 최소한의 재료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혼밥용 한식 요리입니다. 오늘 하루, 정성스럽게 만든 따뜻한 한 그릇으로 나를 챙겨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소소하지만 든든한 혼밥이 삶의 활력이 되어줄 것입니다.